|
수능 물리는 무엇보다도 교과서 중심의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출제 경향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자료해석형 문항의 비중이 축소되었고, 시간 소요 없이 바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정량적 결과도출 유형 문항의 비중이 증가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변별력 강화를 위한 고난도 문항을 후반부에 배치해 두어 실력에 따른 결과(등급)에 차이를 확실히 하였다. 2013 수능은 정량적 결과도출 유형의 확대와 변별력 강화를 위한 고난도 문항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객관식 문항을 주관식으로 풀어보는 학습이 필요하다. 1. 물리 공부의 두 가지 큰 틀,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 정성적 분석은 숫자가 아닌 말로 설명하는 분석이고, 정량적 분석은 숫자로 측정하고 표현하는 분석이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정량적 분석은 직관에 의해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계산 과정을 거쳐야 답이 나온다. 최근 수능 물리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 상황 변화에 따른 정량적 분석 문제가 고난도 문제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정량적으로 구체화하는 습관과 함께 제한된 시간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2. 물리 문제와 그래프 해석은 하나 물리에서 물체의 운동상황이나 실험 결과를 기술할 때 그래프는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물리 문제의 주된 물음 형태도 그래프 자료를 제시하여, 그 자료를 해석하고 여러 가지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형태가 출제된다. 특히 힘과 에너지 단원에서는 물체의 운동상태를 그래프로 제시하고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물리량을 질문하는 문항이 주가 된다. 위치-시간 그래프를 주어 주고 가속도, 운동량, 거리 변화, 에너지 변화를 다양하게 물어보는 형태로 제시되므로 평소에 수학적 개념과 함께 그래프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그릴 줄 아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3. 전기와 자기 단원 전략 전기와 자기 단원은 궁극적으로 전자기 회로를 구성하고, 이를 해석하여 응용하기 위해 배우는 단원이다. 기본적으로 회로도가 자료로 제시되며, 그 회로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이해하고 회로를 분석하는 내용이 출제된다. 회로의 전기적인 성질이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저항, 콘덴서, 코일, 스위치 등의 전기 부품으로 이루어진 회로상의 각 부분에서의 전압과 전류의 값, 열량 변화를 알아야 하므로 그 내용을 분석하는 것도 주된 문제 경향이다. 따라서 회로를 구성하는 요소의 특징, 옴의 법칙, 전기 에너지를 구하는 정량적인 분석법도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4. 빛과 물질의 양면성, 입자냐? 파동이냐? 단원 구분상 마지막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파동과 입자’ 단원은 시간상 학생들의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많은 학생들이 문제에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파동과 입자 단원에서는 파동의 성질인 반사와 굴절, 간섭과 회절 등 파동의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비중이 크고, 뒷부분에서 빛과 물질이 파동성과 입자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물질의 파동성과 관련된 여러가지 개념들이 이 단원의 주요 문제이다.
< 화학 > 최근 수능에서 화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데, 주요 원인은 신유형 출제가 아니라 기출문제의 변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역대 수능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며 기본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념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전체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 2013 수능도 대부분 화학 반응식을 이용하거나 주요 개념을 제시된 자료에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것이고, 화학2의 경우에는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일부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위주로 내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 화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실험 문제 정복법 수능에서 실험에 대한 문제는 매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실험을 공부할 때 맨 처음 파악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실험의 ‘목적’이다. 실험의 목적을 파악했다면 실험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간단해진다. 실험을 자료로 제시하는 문제에서는 문제 내에서 실험의 목적을 말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를 꼼꼼히 읽으면서 실험의 목적을 파악해야 한다. 실험 목적과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과학에 대한 기초 소양만으로 가능하다면, 실험 결과를 유추하고 이해하는 것은 화학적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하나의 실험을 공부할 때는 이 실험에 관련된 개념에 대해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법칙의 내용과 의미까지 확실히 파악 보일의 법칙, 샤를의 법칙, 라울의 법칙, 아보가드로의 법칙, 헨리의 법칙 등 화학에는 정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 수많은 법칙이 있다. 정의나 공식으로 이루어져있는 법칙은 단순히 그 내용적인 측면만 이해했다고 해서 절대로 문제를 풀 수가 없다. 최근 수능 문제에서는 법칙에 대해 절대 단편적인 사실만을 물어보지 않는다. 그림과 도표, 그래프 등으로 변형되어 나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폭넓게 공부해야 한다. 3. 최근 수능의 트렌드, 통합형 문제 최근 수능에서는 같은 과목 내에서 단원을 통합하는 문제는 물론, 화학1과 화학2를 통합하여 문제를 내는 과목 통합형 문제까지 출제되고 있다. 서로 다른 두 개념을 통합하는 것만으로도 체감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시야를 넓게 갖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암기 위주의 학습 방법을 지양하고, 단원 간 관련 있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해해 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생물 > 수능 생물의 경우 그래프, 표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답을 찾는 형식이 주로 출제되었으나 최근에는 단순 암기 내용의 출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핵심 개념의 이해를 묻는 문항과 역대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었던 기출유형을 응용한 문항이 비중 있게 출제된다. 또한 1~2문제 정도의 고난도 문항이 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