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어영역 고 1,2학년 과정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학습 전략으로 준비가 되어야 하고, 반드시 수능에 필요한 개념과 출제 원리에 대한 이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수능 출제 매뉴얼을 반드시 정독하여, 영역별 문항 출제에 대한 기본 원리와 내용을 완전하게 숙지하여 언어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범위한 범위와 다양한 수준의 영역별 지문과 제재를 공부해야 하므로 단기간에 완성한다는 것보다는 고3을 총정리 기간으로 전제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학습 준비가 필요하다. 비문학은 가능하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글을 빠르게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기 때문에 매일 독해 지문을 1-2개 정도 풀이하면서 출제 원리와 문제 해결 전략을 익힐 필요가 있다. 문학은 기본적인 장르의 형식과 원리를 이해하고 교과서에 있는 지문을 충분히 이해함으로써 낯선 지문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기를 권한다. 다만, 방대한 양으로만 승부하는 문제 풀이보다는 선택지에 제시된 개념을 해당 작품과 연계하여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다양한 장르의 문학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쓰기 영역은 출제되는 유형과 패턴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수능에 자주 나오는 유형별 학습과 시중 교재에서 다루어지는 어법과 어휘적 요소를 꾸준히 정리해야 한다.
② 고3 학습 전략 이제 고2 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고3 학기가 시작되었다.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고3 학생들에게 상당히 부담스럽겠지만, 지금부터의 학습 전략 설정과 실천 여부가 대입 당락을 결정짓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들이 될 것이다.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5개년 기출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 올해 치러진 교육청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빈출 문제와 자신의 오답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접근법과 해결 원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6,9월 평가원 모의수능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영역별로 유형별로 구분하여 질문지의 의도와 해결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면 11월 수능에 실전 적용될 문제들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출제된 유형 중심의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 앞으로 무더운 날씨와 체력적인 부담감, 기대치만큼의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슬럼프를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 11월 수능까지의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학습 플랜 설계와 체력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매달 중간 점검을 한다는 생각으로 모의고사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정리해야 한다. 최종 마무리 학습의 중요한 쟁점은 3월부터 10월까지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으로 체크됐던 문제들에 대한 출제자의 의도 파악과 선택지 개념들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마지막 총정리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다. 실제 수능 시간을 기준으로 매주 실전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지문분석훈련을 하라 언어(국어)와 외국어(영어) 뿐 아니라 논구술에서 공히 제시되는 지문에 대한 분석연습을 한다면 문제를 좀 더 쉽게 접근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맞출 수 있다. 지문분석은 언어(국어)에서 평가원의 출제의도인 1. 사실적 사고 능력, 2. 추론적 사고 능력, 3. 비판적 사고 능력, 4. 창의적 사고 능력, 5. 어휘·어법 능력에 맞춰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본사항이 된다. 사실적 사고 능력은 언어로 표현된 말이나 글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사실에 맞게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가이다. 이는 글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가를 검증한다. 추론적 사고 능력은 글에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은 내용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 능력은 준거를 주고 해당 내용을 글에서 판단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창의적 사고 능력은 다른 상황에 제시된 지문의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적 사고능력으로 바로 “비문학”에 대한 훈련이다. 사실을 그대로 분석하여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으로 기출과 EBS지문으로도 충분한 훈련이 될 수 있다. - 지문을 읽을 때 꼭 필요한 부분(핵심단어)에만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줄을 긋는다. - 이때 가능한 한 단어 위주로 밑줄을 치되 문장이라도 가능한 한 중요한 부분만 긋는다. - 줄친 내용 중 지문에서 주인이 되는 핵심사항에는 동그라미 등의 표현으로 도드라지게 - 밑줄 그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문옆에 간단히 정리해 둔다. 이렇게 정리되면 문제를 풀 때 도 지문을 다시 읽는 시간을 줄이고 지문의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므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게 된다.
■ 기출과 EBS 교재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 및 각 종 모의고사 기출과 EBS에 나오는 글이나 문학 작품 및 문제를 분석요약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있는 글이나 문학 작품이 지문으로 나오면, 지문 독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문제 풀이도 훨씬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과 지문을 분석할 땐 작품의 주제와 제재, 시점, 표현상의 특징 등을 충분히 익혀 두도록 하자. 변형되거나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에서도 분석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암기를 두려워 말라. 여러 가지 문법 요소나 어휘의 의미와 쓰임, 문학 이론, 표현 기법 등은 반드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단, 단순한 주입식 암기보다는 분위기, 연계암기, 느낌, 감상, 요점 등을 숙지하며 반드시 예시를 통해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하자.
■ 문제를 풀 땐 집중력을 발휘하라. 시간을 정해 놓고 시간에 맞춰 풀어내는 훈련도 물론 필요하지만 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의 경우에는 긴 시간을 할애한 후 만점을 맞는다는 목표로 시간에 쫓기지 말고 풀어보는 것이 좋다. 즉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갖고 만점을 받겠다는 목표로 차근차근 접근하여 꼼꼼히 풀도록 한다. 이때 지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훈련이 우선되어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비문학 등의 지문을 통해 훈련하도록 한다.
■ 시간내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라. 앞서 말한 집중력 훈련이 어느 정도 이뤄진 후에는 시간을 정해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오래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동시에, 실전에 대비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반드시 익혀 두도록 하자. 스톱워치를 통해 한 문제당 소요되는 시간을 보면서 몸에 익혀 두는 거는 것이 좋다.
2. 수리영역 ■ 자신의 학년보다는 자신의 수준을 인지하라. 자신이 고2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계산능력과 기초 개념이 부족하다면 과감히 저학년 수학을 다시 복습해야 한다. 추가 시간을 할애하여 고등 교과서 및 개념서 뿐 아니라 중등개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