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담주 금요일에 첫 모의고사네요!

계속 미뤄지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때문에 공부도 잘 안됐는데

막상 시험 직전이니까 조금 떨리는 마음도 있는 것 같아여 ㅠㅠㅠ

원래 학평때 떠는 스타일이 아닌데 고3이되고 첫 모의고사이기도 하고,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원래 학원만 꾸준히 다녔다가 고2시작부터 과외로 다 옮긴 케이슨데

제 성향과 공부스타일상 일대일 수업에서 더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일주일에 국어2번, 영어2번, 수학3번씩 꾸준히 과외수업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성적도 올랐고 나름의 성취감도 처음 맛보게 되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세분의 쌤들 모두 스타일도 다르셔서

재밌어요 ㅎㅎ 제가 수학은 다른과목에 비해 진도도 늦고 젤 잘 못따라가서 일주일에 3번을

수업받고 있는데 더 자주봐서 그런지 수학쌤과 가장 친해진 것 같아요 ㅋㅋㅋ

과외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선생님들이 저만 봐주시면서 수업하니까

모르는걸 그때그때 물어봐서 해결할 수 있고, 전에 배웠던 내용이랑 헷갈리는 개념도

바로 정리할 수 있는게 좋았숩니다. 그리고 제가 약한 파트나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주셔서

수업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랑 공부하면서 대학에 대한 욕심과 목표가 더 뚜렷해져서 공부할 때 큰 자극제가 됐어요..

의지가 박약한 저를 지금까지 잘 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수능까지도 쌤들만 믿고 화이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