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등급별 학습법 총정리

<1~2등급>

국어

신유형 문제와 틀린 문제, 어려운 지문을 집중 공략하라

1~2등급, 즉 언어 영역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은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과 문제에 대한 이해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보통 사소한 실수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지문에 대한 오독, 문제의 핵심에 대한 오해가 원인이 됩니다. 또한 국어지식이나 어휘력의 부족으로 인한 답지 변별력 부족 등으로 문제를 틀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틀린 문제를 보면서 자신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는 한두 문제가 등급을 가름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부족했던 국어 지식이나 어휘력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한편 최근 수능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신유형 문제를 출제하는데, 이들 문제도 기존의 수능 유형에서 형태를 약간 변형하거나 사고 과정을 한 번 더 거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고난도, 신유형 문제도 기존 수능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사고 과정의 오류를 없애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풀어 낼 수 있는 것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고난도, 신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능 유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여러 가지 고난도, 신유형 문제를 풀어 보면서 다양한 사고 과정을 거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어

1등급 상위권

100점을 위해 노력하라! 더 어려운 걸 찾기보다는 수능수준에 머무르면서 약간씩 어려운 문제를 시도해 보는게 좋습니다. 감을 유지한다고 많이 풀기보다는 정확히 푸는 연습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1주일에 2회 정도 모의고사를 보고 하루는 풀이+채점, 이틀은 정독및 분석+문제의 재구성으로 다른 사람에게 강의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주일에 1회 모의고사+분석 하고 나머지 날에는 공인영어시험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등급 중반 ~ 2등급

"단어만 외워도 2등급은 된다"는 이야기는 해석능력을 기르면 2등급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문을 읽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모르는 문장 얼마 없고 단어 몰라도 다른 문장으로 커버되는데 2등급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어느 한부분이 취약하다.

특히 어법어휘를 전혀 몰라서 취약한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기본문법이 아닌 문제를 위한 문법 공부를 할 때입니다. 듣기에서 틀리거나 빈칸넣기에서 틀리거나,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명확하고, 해결방법은 그 부분을 +a로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 다듬어지지 않아서 나오는 실수

전체적으로 틀리는 경우입니다. 듣기에서 1~2문제, 제목에서 1문제, 요지에서 1문제, 빈칸에서 1문제 어휘에서 1문제. 꼼꼼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컨디션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평소부터 문제풀이 연습 할 때 차분하게 정확히 해야 합니다. 이건 지식의 문제라기보다는 평소에 정확하게, 확실하게 하지 않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

개념과 이해력 모두 다 갖췄습니다. 전범위중 어떤 특정 단원에서도 취약함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 단원의 문제를 융합해서 만든 킬러문제에서 틀립니다. 막판, 손때 뭍은 문제집을 풀어야할 학생들이 바로 1~2등급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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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등급>

국어

매력적인 오답을 걸러 내고 어휘력을 키워라

언어 영역에서 3~4등급을 받는 이유는 언어 영역 문제 풀이를 위한 이해력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정밀한 이해력이 다소 떨어지며, 고난도 문제와 함정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잃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부분 매력적인 오답에 걸리거나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매력적인 오답을 걸러내는 훈련과 고난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훈련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매력적인 오답을 걸러 내기 위해서는 맞고 틀리는 것에 관계없이 문제를 풀면서 매력적인 답지는 표시해 두었다가 문제에 대한 해설을 보면서 꼼꼼하게 정담과 오답을 구분하고 자신이 헷갈렸던 이유를 되짚어 보아야 합니다. 또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틀린 경우는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스스로 문제 풀이법을 찾아내어 실전에서 또다시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3~4등급 수준의 학생들은 국어 지식 및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도 질문이나 선택지에 낯선 어휘가 들어 있으면 어렵게 느끼고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인데도 한두 어휘의 의미를 몰라서 틀린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휘, 어법 능력을 기르면 어휘, 어법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일석이조입니다.

영어

단어도 외운다고 외워봤고 학원도 다녀봤고 과외도 해봤던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문장은 해석가능하며 중1~고1수준의 어휘수준도 있고 보통 인문계에서 내신 좀 나오는 등급들입니다. 하지만 수능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수능의 구문은 날로 어렵고 길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2003년 이전의 수능은 현 고1모의고사의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문장의 길이도 짧고 단어도 쉽다) 수능수준의 구문해석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구문해석책을 따로 사서 공부해도 좋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구문해석능력을 길러도 좋습니다. 단, 언제나 중점을 두셔야 하는 건 문제가 아닌 "문장을 해석한다" 입니다.

문제를 풀고 반드시 지문을 정독하고 정독여부가 맞는지 확인하고 오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설지에 보면 그 지문에서 중요하고 어려운 구문은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걸 모아서 써서 외우도록 노력해봅시다. 단어장도 수능수준의 좋은 단어장하나 완벽하게 끝낸다면 상위 등급으로 진입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수학

개념은 알고 있습니다. 4점짜리에서 실수합니다. 4점짜리는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 없습니다. 지문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개념문제는 덮고 이해력을 높이는 문제를 풀어봅시다. 처음부터 문제로 트레이닝 해야 합니다. 수능과 비슷한 파이널 모의고사를 추천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의 고질적 실수들

1)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고 대충 넘어간다.

2) 실수가 잦다.

3)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다.

4) 계산과정이 깨끗하지 않다.

5) 틀린 문제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6) 끝까지 물고 늘어지지 않는다.

7) 전에 배웠던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겉으로만 보면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수학에 공을 들이는 것처럼 보일수가 있습니다. 과외나 학원을 통해서 수동적으로 수학성적 향상을 기대하지만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부터 점검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문제를 잡지 못하는 한 수학 상위권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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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이하>

국어

지문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고 문제 유형을 마스터하라.

언어 영역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은 언어 영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학생입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언어 영역은 지문에 대한 독해와 문제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국어 지식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 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지문을 읽고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문제의 유형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법 또한 재점검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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