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2021학년도 수능이 오늘(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5교시)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 오후 5시 경 시험장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눠 총 5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 수험생 기준, 전체 시험 시간은 392분으로 △1교시 국어영역 오전 8시 40분~10시(80분) △2교시 수학영역 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100분)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 10분~2시 20분(70분)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오후 2시 50분~4시 32분(10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오후 5시~5시 40분(40분) 순서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본인이 선택한 모든 영역의 시험 시간이 종료된 경우에만 시험장을 나갈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 영역이 포함된 4교시는 4시 32분에 종료된다.  

한편, 수능 영역별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일반 수험생이 아닌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 시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국어영역 오전 10시 56분 △수학영역 오후 2시 10분 △영어영역 오후 5시 4분 △한국사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오후 8시 10분 △제2외국어·한문영역 오후 8시 20분에 발표된다.

수능 당일 공개되는 정답은 가답안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3일(목)부터 7일(월)까지 5일간 공개된 가답안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14일(월)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확정된 정답을 토대로 한 최종 성적표는 23일(수) 수험생 개인에게 통지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출처: 에듀동아(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1202161418350391;titleGbn=;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