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특기자전형 논술 폐지... 고려대 전형 유형 대폭 축소
올해부터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을 추가모집 할 수 있도록 규칙이 변경되면서 수시로 선발되는 학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 기간 확대(8월부터 접수 실시), 논술 반영 비중 축소 등 대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더 많아졌다. 주요대학들은 수시/정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할까? 대학별 2012학년도 전형 계획에 대해 비상에듀와 함께 살펴보자!
◆수시모집_ 2011학년도의 세계선도인재/국제학부/World KU/과학영재/체육특기자 전형은 특별전형으로 통합, 지역우수인재/사회공헌자/미래로KU 전형은 추천전형으로 통합, 이 중 추천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시행되며, 모집단위 관련 서류 및 면접 성적을 활용한다. 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 대비 논술의 비중이 다소 축소되었는데, 우선선발에서는 논술80％+학생부20％(작년: 논술100％), 일반선발에서는 논술60％+학생부40％(작년: 논술50％+학생부50％)을 반영한다.
◆정시모집_ 전년도의 일반전형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며,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졸업자/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기회균등전형으로 통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70％에 대하여 수능100％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을 하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수능50％+학생부50％을 반영하여 일반선발 한다.
◆수시모집_ 전년도의 알바트로스국제화/글로벌과학인재 전형은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으로, 가톨릭지도자추천/가톨릭고교장추천 전형은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으로, 수시1차 일반전형/수시2차 일반전형은 수시2차 일반전형으로 통합, 논술의 반영 비중이 축소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1단계에서 논술을 50％ 반영하였던 수시1차 일반전형은 수시2차로 통합되면서 결과적으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이 축소되었다. 수시2차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에서는 전년도에는 논술을 60％ 반영했지만, 올해는 논술 반영을 전면 폐지했다.
◆정시모집_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100％로 우선선발한 후, 나머지 인원에 대하여 수능75％+학생부교과20％+학생부비교과5％를 반영하여 선발하며 방식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수시모집
①지역균형전형: 올해부터는 서류와 면접 결과 100％를 반영하여 선발하는 통합전형으로 전환하였다. 1단계의 학생부100％ 반영을 폐지한 것은 지나친 내신 경쟁과 인위적인 내신 관리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함이다. 대신 교과와 교과 외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 성적까지 반영하는 완전한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을 통해 더욱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②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논술고사의 전면 폐지를 들 수 있다. 전년도까지는 인문계열 학과의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50％+면접30％+논술 성적20％를 반영하였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 성적50％+면접50％를 반영한다. (사범계열은 1단계 성적50％+면접30％+인적성20％ 반영)
◆정시모집_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수능 반영비율을 확대한 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년도에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20％+학생부50％+논술30％를 반영했지만 올해에는 2단계에서 수능30％+학생부40％+논술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수리(가)형 응시자에게 기존에는 백분위 5의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백분위10으로 확대한다. 또한, 탐구영역 최대응시과목 축소에 따라 탐구 3과목을 반영하며, 사탐은 국사 필수, 과탐은 서로 다른 3개 과목에 응시하되 Ⅱ수준의 1개 과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수시모집_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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