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들 저는 어제 수능을 막 마치고  따끈따끈한 후기 남기러온 고3 유도연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수능이 끝나니까 홀가분하기도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옵니다 ㅠㅠ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잘 보고 왔어여!!!!!

물론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단정지을 순 없지만 시험 잘 본 것 같습니다 ㅠㅠㅠ

국어와 영어는 1등급 나왔구요. 수학은 성적 반영이 안되어서.패스 ㅎㅎ

국어,영어쌤들한테도 말씀드렸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그동안 같이 고생하던거 생각하니까 눈물나오고 그랬어요 ㅠㅠ

1등급을 목표로 달려오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고1때부터 참소리 국어,영어쌤들이랑 꾸준하게 과외를 받았고

중간에 슬럼프도 왔었지만 쌤들이 잘 잡아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고집부리고 혼자할까 생각도 했지만 제가 부족한걸 너무 잘 알아서

쌤들께 많이 의지하고 말도 잘 들었더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친구들 중엔 잘 본 친구들도 있고 평소보다 안나와서 우울해하는 친구들도 많네요.

그래도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1등급까지 끌어올려주신 쌤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과외하길 정말 잘했어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맘 편하게 원서 쓸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