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김설아 엄마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친구들과의 문제도 겹쳐서 1학년 2학기때부터 학원도 잘 안나가고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설득하고 많이 얘기하면서 일단 학원은 끊고 과외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번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시작했고, 그나마 아이가 초등떄부터 흥미있어하던 영어과목 먼저 시작했네요. 수학도 같이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일단 영어로 협의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아에게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공부얘기 말고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아이도 점점 마음을 열고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했고 다른과목은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이번에 선생님과 열심히 기말대비하고 성적이 확연하게 올랐습니다. 본인이 가장 신나하네요. 노력에 대한 성취를 처음 느끼는 것 같아서 저까지 기분이 뭉클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성심껏 지도해주시고, 아이의 눈높이에 최대한 맞춰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외는 처음이였는데 믿음이 많이 생겼네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설아가 수학과목도 시작하겠다고 하네요. 공부에 대해 이제 마음을 열고, 의지가 생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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